
大阪府·特産品
카와치 면(綿)
소박하고 강인한 질감이 매력적인 카와치 면. 히가시오사카를 포함한 카와치 지방에서 에도 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면직물입니다. 1704년 야마토강의 물길을 돌리며 생긴 모래땅의 신전(新田)이 면화 재배에 딱 적합했습니다. 실이 굵고 짜임이 투박하며 두툼합니다. 하지만 빨면 빨수록 피부에 친숙해지고, 튼튼하며 오래가기 때문에 작업복이나 노렌(천 가리개), 깃발, 이불감 등으로 서민의 삶에서 널리 귀하게 쓰였습니다. 메이지 시대 기계 방직의 보급으로 저렴한 수입 면화에 밀려 잠시 자취를 감추기도 했지만, 그 따뜻한 촉감은 보존회의 손을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멋이 살아나는, 일상에 가까운 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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