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滋賀県·特産品
은어 튀김(小鮎の天ぷら)
장마철 비와호를 수놓는 여름의 풍물시입니다. 평생을 호수에서 보내는 비와호의 은어는 커져도 10cm 정도입니다.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쓴맛이 부드럽고, 비늘이 미세하며, 껍질과 뼈가 연해서 통째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으로 만들면 그 매력이 더욱 돋보입니다. 바삭하고 가벼운 튀김옷 속에서 포슬포슬한 살점과 내장의 은은한 쌉싸름함이 느껴집니다. 담백한 단맛과 함께 청류를 연상시키는 향이 부드럽게 피어오릅니다. 갓 튀긴 것에 소금을 한 꼬집 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별미입니다. 달콤 짭짤하게 졸인 산초 조림이나 츠쿠다니도 예부터 시가에서 사랑받아온 호수 물고기 요리입니다. 5월부터 여름 절정까지가 제철인 작은 은어는 계절을 통째로 입에 담는 듯한 한 접시입니다. 따뜻할 때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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