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長野県·ご当地グルメ
산조쿠야키 (山賊焼き)
바삭한 튀김옷을 깨무는 순간, 마늘 향이 가득한 육즙이 터져 나옵니다. 큼직한 닭다리살 한 점을 호쾌하게 베어 무는 행복이란! 산조쿠야키는 나가노현 주신(中信) 지역인 마츠모토시와 시오지리시에서 사랑받는 향토 음식입니다. 닭다리살을 갈은 마늘과 양파를 넣은 간장 양식에 재운 뒤, 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이름에 '구이(焼き)'가 들어가는데 튀김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산적(山賊)이 물건을 '빼앗다(とりあげる)'라는 말에서 '닭을 튀기다(鶏を揚げる)'를 산조쿠야키라고 불렀다는 설과, 그 호쾌함을 산적에 비유했다는 설 등이 전해집니다. 시오지리시는 '뼈 있는 닭고기', 마츠모토시는 포장 시 향을 억제하는 노하우 등 지역마다의 고집이 담겨 있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싶은 날에 어울리는 신슈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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