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海道·肉料理
무로란 야키토리
숯불 위에서 기름을 떨어뜨리며 구워지는 꼬치. 노릇하게 익은 돼지 어깨살과 달콤하게 녹아든 양파가 번갈아 끼워져 있습니다. 소스를 듬뿍 적신 뒤 연겨자를 얹으면, 알싸한 겨자의 맛이 달콤한 소스와 돼지고기의 감칠맛을 꽉 잡아줍니다. '야키토리'라는 이름이 붙었음에도 무로란에서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대파 대신 양파를 끼우는 것 또한 이 도시만의 방식입니다. 기름진 고기의 풍미, 불에 익어 달콤해진 양파, 그리고 겨자의 깔끔한 맛.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무로란 야키토리가 완성됩니다. 꼬치를 하나 집어 뜨거운 상태 그대로 입안 가득 베어 물면, 단맛과 매운맛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계속해서 손이 가게 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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